㈜위밋모빌리티 강귀선 대표

국토교통부는 물류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개발된 기술의 보급 및 활용을 촉진해 국내 물류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물류신기술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거나 외국에서 도입하여 소화, 개량한 물류신기술, 첨단물류시설 중에서 성능 또는 품질이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물류신기술, 첨단물류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며, 운송, 보관, 하역, 포장, 정보화, 표준화, 보안/안전 등 물류활동 전과정에 활용되는 물류기술이 포함됩니다.

우수물류신기술로 지정되면 신기술 인증표시(마크), 입찰가점 부여, 자금 지원 등 여러 혜택이 있으며, 그 밖에 우수물류기술 등에 대한 전시회 개최, 해외진출 지원, 홍보 및 기술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2020년 12월부터 제1호 우수물류신기술를 지정하였고 현재까지 총 10개의 기술이 우수물류신기술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제9호, 제10호 우수물류신기술로 지정된 ‘CP 기반 AI 모델을 활용한 배차/경로 실시간 최적화 및 관제 시스템’과 ‘BLE 기반 실시간 콜드체인 모니터링 IoT 시스템’을 개발한 ㈜위밋모빌리티 강귀선 대표님을 만나보았습니다.

  • “제9호 우수물류신기술 ‘CP 기반 AI 모델을 활용한 배차/경로 실시간 최적화 및 관제 시스템’”,
    “제10호 우수물류신기술 ‘BLE 기반 실시간 콜드체인 모니터링 IoT 시스템’”
    • Q
    • Logis Zine 독자들에게 소개 말씀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 강귀선 대표

    • 안녕하세요, ㈜위밋모빌리티 대표 강귀선입니다. 저희는 물류 차량들의 이동을 최적화하고 운송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TMS 솔루션 ‘ROOUTY’를 개발·운영하고 있습니다.

    • Q
    • ㈜위밋모빌리티는 어떤 기업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강귀선 대표

    • ㈜위밋모빌리티는 AI 기반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물류 운영 효율을 높이는 B2B 솔루션 기업입니다. 현재는 TMS 영역을 넘어 WMS, OMS 등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 Q
    • ㈜위밋모빌리티에서 대표님의 역할과 업무는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강귀선 대표

    • 초기에는 사람들이 만남 장소를 최적화하는 ‘위밋플레이스’ 서비스를 시작으로 사업을 전개하였으며, 현재는 물류 분야에 최적화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기술 개발보다는 회사의 비즈니스 방향을 설정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 전략 수립 등 경영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Q
    • ㈜위밋모빌리티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이며, 이를 통해 기대하는 효과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강귀선 대표

    • 현재는 물류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솔루션 제공을 넘어 물류 운영까지 지원하는 형태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ROOUTY PLUS+, ROOUTY PRO, 콜드아이 등 라스트마일·미들마일·통합관제·창고관리 영역으로 서비스를 넓혀가고 있으며, 앞으로는 고객사의 물류 운영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Q
    • ㈜위밋모빌리티의 ‘CP 기반 AI 모델을 활용한 배차/경로 실시간 최적화 및 관제 시스템’이 2026년 4월 제9호 우수물류신기술로 지정되었습니다. 해당 기술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 강귀선 대표

    • 제9호 우수물류신기술로 지정된 기술은 다양한 제약조건을 반영해 차량 배차와 경로를 최적화하는 AI 기반 시스템입니다. 여기서 CP 모델은 여러 조건을 동시에 고려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위밋모빌리티는 이를 기반으로 배차와 경로를 자동으로 계산하는 엔진과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물류 현장에서는 차량 수, 배송지, 시간, 비용, 기사별 업무량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습니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러한 복잡한 조건 속에서 차량 운영을 최적화하고, 고객사가 더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물류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AI 엔진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이 제9호 우수물류신기술로 지정되며 기술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 Q
    • ROOUTY는 VRP와 CP 기반 최적화 알고리즘을 활용한다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VRP 문제와 실제 물류 현장의 배차 문제는 어떤 점에서 가장 다르며, 그 차이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강귀선 대표

    • 일반적인 VRP는 여러 차량이 여러 목적지를 어떤 순서로 방문하면 효율적인지를 계산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실제 물류 현장의 배차 문제는 산업군과 고객사마다 요구 조건이 다르므로 훨씬 복잡합니다.

      예를 들어 의약품이나 식료품 배송은 도착 시간이 중요해 정해진 시간 안에 배송해야 하는 타임 윈도우를 엄격히 지켜야 합니다. 반면 일반 택배는 상대적으로 도착 시간에 대한 민감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취급 품목과 산업군에 따라 배차에서 먼저 고려해야 할 기준이 달라집니다.

      고객사마다 원하는 운영 방식도 다릅니다. 어떤 기업은 기사별 수당이나 업무량이 균등하게 배분되기를 원하고, 어떤 기업은 전체 운행 시간이나 업무량을 최소화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ROOUTY는 이러한 고객사별, 산업군별 차이를 제약조건으로 반영해 배차 문제를 해결합니다. 단순히 가까운 경로를 찾는 것이 아니라, 현장마다 다른 운영 목표와 조건을 함께 고려해 최적화한다는 점이 실제 물류 배차 문제에서 중요한 차이입니다.

    • Q
    • 또한 ROOUTY는 AI/ML 예측 모델을 결합한 다층 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가 실제 물류 현장의 복잡한 제약조건을 해결하는 데 어떤 강점을 갖는지 궁금합니다.

    • 강귀선 대표

    • ROOUTY는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기사님들의 운행 거리와 운행 시간을 줄이고, 배차 담당자가 배차를 짜는 데 들이는 시간도 줄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는 배차 업무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고객으로서는 도착 시간 예측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서비스 품질도 향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ROOUTY는 산업군별 데이터가 계속 축적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산업의 물류에서 축적된 최적화 경험과 데이터는 유사한 산업군에 다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데이터와 노하우가 쌓일수록 AI와 머신러닝 모델의 성능도 함께 고도화됩니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러한 구조를 통해 개별 고객사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장기적으로는 물류 산업 전반의 효율화와 ESG 측면의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Q
    • ROOUTY의 차별점은 다수 차량과 다경유지 상황에서도 빠른 결과 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고속 처리가 가능한 기술적 강점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 강귀선 대표

    • ROOUTY의 핵심 강점 중 하나는 대규모 배차 문제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연산 능력입니다. 내부의 세부 계산 로직을 모두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위밋모빌리티는 자체적으로 고도화한 병렬 연산 엔진과 휴리스틱 알고리즘 기반의 최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VRP 엔진이나 단순한 수학적 문제 해결 방식은 차량과 목적지의 수가 많아질수록 계산 시간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반면 ROOUTY는 대규모 병렬 연산 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많은 차량과 목적지를 빠르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천 대의 차량을 10만 개 목적지에 배차하는 데 10시간에서 하루 가까이 걸리던 문제도, ROOUTY는 단 5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고도화했습니다. 이러한 처리 속도는 대규모 물류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이 됩니다.

      또한 ROOUTY는 자체 지도 데이터와 실제 운행 데이터를 함께 활용합니다. 위밋모빌리티는 위밋플레이스 서비스 시절부터 축적한 위치 데이터와 현재 ROOUTY에서 운행 중인 화물차 데이터를 바탕으로, 화물차 운행에 적합한 지도 데이터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날씨 정보도 경로 예측에 반영됩니다. ROOUTY는 기상청 등 외부 API를 통해 기상 정보를 수집하고, 해당 시간대의 날씨가 도로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에 반영합니다. 이후 실제 주행 데이터와 예측값을 비교하며 보정해, 보다 현실적인 배차와 경로를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 Q
    • ㈜위밋모빌리티의 ‘BLE 기반 실시간 콜드체인 모니터링 IoT 시스템’이 2026년 5월 제10호 우수물류신기술로 지정되었습니다. 해당 기술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 강귀선 대표

    • 저희는 블루투스 기반으로 차량의 온도와 습도 등 다양한 정보를 클라우드로 전송받아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단순한 모니터링을 넘어, 화물의 상태를 진단하고 예측하는 단계까지 나아가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온도 상승이 발생했을 때, 이것이 뒷문 개폐로 인한 일시적 요인인지 혹은 냉동 성능 저하로 인한 문제인지 등 그 원인을 패턴 분석을 통해 정확히 예측하여 제공하는 솔루션을 운영 중입니다.

    • Q
    • 식품, 의약품, 바이오 제품 등 온도 관리가 중요한 산업에서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은 기존 콜드체인 관리 방식과 비교했을 때 고객사에 어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강귀선 대표

    • 기존의 콜드체인 관제 솔루션이 통신사 전용 단말기를 설치해 데이터를 수집하던 방식이었다면, 저희는 기사님의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차별화된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기존 방식은 차량마다 별도의 고가 단말기를 설치하고 통신 요금을 매달 부담해야 했지만, 저희 솔루션은 기사님의 휴대폰을 게이트웨이로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통신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경제적 강점입니다.

      또한, 과거에는 차량 중심으로 데이터가 수집되어 기사가 교체되면 데이터 연결성이 끊기곤 했습니다. 반면 저희는 '기사님' 개인의 휴대폰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매칭하기 때문에, 차량이 바뀌어도 기사님별로 끊김 없는 추적과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비용 효율성과 데이터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확실한 고객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 Q
    • BLE 기술을 채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Wi-Fi, RFID, LPWAN 등 다른 무선 통신 기술과 비교했을 때 어떤 장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강귀선 대표

    • 우선 전략적인 측면에서 강점이 있습니다. 기사님들 전용 앱을 활용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고, 전력 소모가 적어 장시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설치 또한 매우 간편하다는 이점이 있죠.

      물론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RFID 같은 무선 기술은 거리가 멀어지면 연결이 끊긴다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저희는 이 문제를 '데이터 링커(Linker)'라는 중계기 기술로 극복했습니다.

      마치 차량에서 블루투스 연결이 끊겼다가 다시 탑승하면 음악이 자동 재생되는 것처럼, 기사님이 하차하여 센서와 앱 간의 연결이 일시적으로 끊기더라도 중계기가 온도 데이터를 메모리에 블랙박스처럼 저장하고 있습니다. 이후 기사님이 다시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 저장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서버에 업로드하여 데이터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는 구조입니다.

    • Q
    • API 연동을 통해 기존 TMS·WMS와 콜드체인 온도관제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온도·습도 데이터가 기존 물류 시스템과 연동되는 구조와, 이를 통해 현장 운영이 어떻게 개선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강귀선 대표

    • 저희는 TMS, WMS, OMS는 물론 대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SAP를 포함한 각종 ERP와 유연하게 연동될 수 있도록 API 체계를 완벽하게 열어두었습니다.

      실제로 이미 다수의 대기업과는 해당 시스템들을 API로 실시간 연계하여 현업에서 활발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자체적인 SaaS 형태로 저희 시스템을 도입하는 스타트업부터 중소·중견기업들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대기업처럼 이미 구축된 레거시 시스템이 있는 경우에는 저희의 핵심 기능만을 API 형태로 추출하여 기존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 Q
    • 제9호, 10호 기술 도입 후 고객사가 가장 크게 체감하는 변화가 궁금합니다.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강귀선 대표

    • 운영 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입니다.

      블루투스 기반의 콜드체인 모니터링과 자체 AI 배차 예측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고로 인한 손실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차량 운영비 절감과 기사별 운영 효율성 제고, 배송 정확도 향상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한, 배차 관리자들의 반복적인 업무 시간을 비약적으로 단축하는 등 운영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효율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 Q
    • 대표님께서는 과거 위밋플레이스에서 출발해, 현재는 물류 차량의 배차와 이동을 최적화하는 ROOUTY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오셨습니다. 처음 ‘이동의 최적화’라는 문제에 주목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강귀선 대표

    • 처음에는 대학 시절 동아리 활동 등을 하면서 여러 사람이 만날 장소를 정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낀 것이 계기였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간 지점을 찾아주는 ‘위밋플레이스’를 개발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위치 기반 서비스와 이동의 효율성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코로나19를 거치며 사람 간 만남보다 기업의 이동과 물류 영역에 기술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확장됐습니다.

    • Q
    • ㈜위밋모빌리티는 기존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던 물류 운영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물류 운영이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될 때 현장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강귀선 대표

    • 과거 물류 현장에서는 특정 담당자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담당자가 퇴직하거나 업무를 인계할 때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 운영으로 전환되면 사람에게 의존하던 노하우가 시스템과 데이터로 축적돼 기업의 자산이 되고, 운영 과정 역시 보다 가시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새로운 인력이 투입되더라도 업무를 빠르게 익힐 수 있어 교육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비용 효율화와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Q
    • 많은 물류기업들이 자동화와 AI 도입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데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물류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강귀선 대표

    • 아무리 우수한 기술이라도 현장에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현장 종사자들과 신뢰를 형성하고 충분한 공감대를 만드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을 일방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사용자들이 단계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Q
    • ㈜위밋모빌리티는 물류 현장의 비효율을 줄이고, 운영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앞으로 물류기업의 경쟁력이 단순한 운송 수행 능력에서 어떤 방향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 강귀선 대표

    • 앞으로 물류기업의 경쟁력은 데이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류 산업은 결국 비용 경쟁이 중요한 분야인 만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AI 활용 능력을 갖춘 기업들이 더욱 높은 효율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단순히 운송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시스템과 데이터를 활용해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업이 미래 시장에서 생존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 Q
    • 물류 분야를 꿈꾸는 청년들이 반드시 준비해야 할 역량을 한 가지 꼽는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강귀선 대표

    • 물류 분야는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IT 기반 솔루션을 만드는 기업도 있고, 포워딩, 운송, 창고 운영, 현장 관리 등 다양한 영역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특정한 역량 하나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물류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체력과 인내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류는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변수가 얽혀 있고 예상하지 못한 문제도 자주 발생합니다. 그 과정에서 쉽게 지치지 않고, 꾸준히 문제를 마주할 힘이 필요합니다.

      거창한 역량보다도 현장의 어려움을 받아들이고, 작은 문제에도 흔들리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물류 분야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체력, 인내심, 그리고 쉽게 상처받지 않는 마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Q
    • 물류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 강귀선 대표

    • 물류는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복잡한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물건이 이동하기까지 여러 주체와 과정이 연결되어 있고, 그 안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도 다양하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물류 분야에 진출하고자 한다면, 먼저 이 넓은 산업 안에서 자신이 어떤 문제에 관심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물류라는 큰 분야를 막연하게 바라보기보다, 자신이 재미를 느끼고 잘 이바지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물류 안에서 자신만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지점을 찾는 일입니다. 다양한 현장과 문제를 접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꾸준히 전문성을 쌓아가면 좋겠습니다.

    • Q
    • “물류란 OO이다.”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대표님께서는 어떻게 정의하고 싶으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강귀선 대표

    • 저는 물류란 ‘물’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물이 없으면 사람이 살아갈 수 없듯이, 물류 역시 산업과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생산과 유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도 물류가 필요하고, 우리가 먹고, 입고, 사용하는 물건이 제때 도착하기 위해서도 물류가 필요합니다. 물류가 없다면 산업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 역시 정상적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그만큼 물류는 눈에 잘 보이지 않더라도 사회와 생활을 지탱하는 기본적인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물류는 산업과 일상을 움직이게 하는 필수적인 존재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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